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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2 리뷰

 

 


시즌1 리뷰를 작성한 지 얼마 안되 것 같은데 빠르게 시즌2까지 다 봤습니다.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1 리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인기 급상승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및 영화들 그중에서 요즘 즐겨 보고 있는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바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1 리뷰입니다 넷플릭스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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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드라마추천, 지극히 사소하고 주관적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2 리뷰

 

시즌1보다 루이의 사랑, 애정, 권력을 얻으려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여성 귀족들의 모습
계속적인 루이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들이 조금 더 많이 다루어진 시즌이었습니다.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1에서는 

왕권을 강력하게 하기 위해 베르사유를 짓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주축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베르사유가 완성이 되고 나서 이야기입니다.
(제대로 완성은 시즌 3입니다, 그 유명한 거울에 방 공개가 여기서 됩니다)

시작부터 루이가 지금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지 알려줍니다.
처음부터 루이가 몽유병을 앓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베르사유가 완성이 되고 귀족들을 궁전에 살게 하면서
왕권을 강화하려는 루이

귀족들을 한곳에 모아 두고 살아가니
얼마나 많은 음모와 계략들이 펼쳐지겠어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베르사유궁전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초점 두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루이14의 엄청난 총애를 받는 몽테스팡부인
그걸 알고 있는 몽테스팡부인
이 총애를 잃지 않으려고 엄청난 노력을 많이 합니다.

가톨릭에서는 루이와 몽테스팡부인의 불륜으로 끊임없이 대립하려고 하죠.
대외적으로는 스페인을 차지하기 위해서 오렌지공과 전쟁을 하기도 합니다.
(오렌지공은 시즌1에서 부터 베르사유궁전에 첩자를 계속 심어둡니다.)

눈에 보이는 적, 오렌지공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베르사유궁전에 적과도 계속 적으로 싸움을 하고 있는 루이
잠을 못잘 만도 하죠...ㅋㅋㅋ

 

 


그리고 최애 캐릭터 필리프가 다시 재혼을 합니다.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1에서 

헨리에타의 죽음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죠.
네덜란드에서 시집온 팔라틴

필리프와 첫만남부터 강렬합니다...ㅋㅋㅋㅋ

순수하고 개성넘치는 팔라틴

필리프에게는 동성연인 슈발리에가 있죠.
굉장히 쿨한 성격으로 남편의 동성애인하고도 친하게 잘 지냅니다.

 

 

 


재미있는건 슈발리에 태도이죠.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1에서는 슈발리에가 주도권을 주로 잡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제 기준입니다.)

그리고 필리프가 부인 헨리에타와 있어도 질투하는 모습이 없었어요.
제 생각에는 필리프가 헨리에타와 있는 건 우정으로 확신한 것 같아요.
필리프가 형(루이14세)을 열 받게 하기 위해 헨리에타를 이용하는걸 알고 있어서 질투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시즌2에서는 이 셋의 삼각관계가 미묘합니다.
슈발리에는 팔라틴에게 엄청나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7화였어요.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1때 부터 숙적으로 나왔던 오렌지공과 전쟁에서 만나게 됩니다.

오랜 숙적의 만남 루이는 오렌지공과 1:1로 맞서게 됩니다.
둘의 대화가 인상깊었습니다.

대화에서 둘의 외교적인 스타일도 조금 볼 수 있었어요.
오렌지공과 협상을 하면서 루이가 꿈을 꾸는데 이쁜 헨리에타가 나와요ㅋㅋㅋㅋ

그리고 본인의 두려움을 헨리에타한테 털어놓죠.
베르사유궁전 모든 귀족들이 자신을 보고 웃고 있지만
루이가 무너지길 바라는 귀족들
그런 마음을 알고 있는 루이

왕의 운명을 타고났고 본인은 선택의 여지없이 왕이 되었지만
정작 자신이 아무것도 아닐까 봐 고민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어요.

동생에 대한 질투, 역사에 기록되는 되는 왕, 프랑스의 영광 등등
이런 고민을 하는 루이

지금은 태양왕이라고 기억하고 있는 루이14세도 
저런 인간적인 모습이 있었구나 싶더라구요.

 

 

 

 

 


그 시대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풍경도 보입니다.
바로 마녀사냥입니다.

내가 너무 힘들고 불안정한 상태일 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때
말도 안 되는 행위들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하는 그런 행위들
이런 부분들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죠.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2에서 재미있는 포인트들이 있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1. 가톨릭과 개신교들의 대립 아닌 대립이 계속적으로 나옵니다.
2. 필리프와 슈발리에, 팔라틴의 미요한 삼각관계
3. 몽테스팡부인에게 점점 애정이 식어가는 루이14세

궁에 만연한 독살과 첩자들은 계속적으로 왕권을 위협하고,
그럴수록 루이14세는 신앙심이 강한 맹트농 부인에게 의지합니다.

몽테스팡부인은 자신이 늙어감에 따른 불안감,
맹트농 부인에게 향하는 루이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맹트농부인을 선택하는 루이14세
(맹트농부인이 시즌3 여자주인공급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중세 유럽은 점술가들의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고
독을 제조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이 점술가 덕분에 궁이 발칵 다 뒤집어지고...
연루된 귀족들이 다 몰락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지금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시즌1에 비해 루이14세의 외적, 내적 고민과
궁전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보이지 않는 귀족들 간의 싸움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2 
지금 시즌3도 보고 있는 중입니다.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베르사유(Versailles) 시즌3도 다 보면 리뷰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