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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홍콩여행 준비한다면 꼭 봐야할 홍콩영화, 중경삼림 스포주의

 



홍콩여행 준비한다면 꼭 봐야할 홍콩영화, 중경삼림
스포주의

 


최근 홍콩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홍콩은 두번째예요.
처음 갔을땐 마카오에서 머물다 하루 홍콩 간거랔ㅋㅋ
너무 정신없이 그냥 막 돌아다녀서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작정하고 떠난 홍콩여행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이였기 때문에 나름 설레이더라구요.
제대로 된 홍콩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찾아본 홍콩영화

홍콩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홍콩고전영화 보고 가시는거 완전 추천 드립니다.

 

 

 

 



그중에서도 소개할 영화는 바로 홍콩대표 영화,
왕가위 감독 중경삼림입니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죠?
중경삼림, 화양연화, 아비정전 등등
9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는것 같아요.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가 있죠!

중경삼림, 화양연화, 아비정전 너무 너무 유명한 작품들이지만
이름만 알고 작품을 보지는 않았거든요.
아마, 저와 같은 분덜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중경삼림 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1955 102분 
감독 왕가위
출연 양조위, 임청하, 금성무, 왕페이

**줄거리**

1994년 홍콩,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만우절의 이별 통보가 거짓말이길 바라며 술집을 찾은 경찰 223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술집에 들어온 금발머리의 마약밀매상 "그녀가 떠난 후 이 방의 모든 것들이 슬퍼한다" 여자친구가 남긴 이별 편지를 외면하고 있는 경찰 663 편지 속에 담긴 그의 아파트 열쇠를 손에 쥔 단골집 점원 페이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방법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



 

 


**중경삼림 무슨 뜻일까?**


한자로 그대로 읽으면 중경삼림이지만,
영어원제는 Chungking Express, 
해당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 구룡반도 건물인 "청킹맨션"
그리고 홍콩섬의 식당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서 가져온거라고 합니다.
"중경"의 의미는 작품 주 배경이 되는 청킹맨션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산림"의 경우 그 일대 주변의 빌딩 숲을 뜻한다고 하네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은!
영화는 옴니버스로 크게 두 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어요.
1부에서는 경찰 223과 금발 가발의 여인
이 에피소드 주 배경이 구룡반도 건물 청킹맨션이고

2부에서는 경찰663과 웨이트리스 페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에피소드 주 배경이 홍콩섬 식당이라
제목을 그렇게 지은것이 아닐까... 추측ㅋㅋㅋㅋ

사진은 전혀 상관없는 익청빌딩...ㅋ.ㅋ..ㅋㅋ




**에피소드 1 등장인물 - 금성무 / 임청하**

1부에서는 금성무 이야기가 나옵니다. 리즈시절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죠!

25살 경찰 223
그런데 연인인 메이에게 이별통보를 받게 되죠, 그것도
4월 1일 만우절에
그 이후 혼자 방황하면서 그녀를 계속해서 그리워 합니다.
여기서 유명한 명대사가 나오죠.

"기억이 통조림에 들어 있다면 유통기한이 없기를 바란다.
만일 유통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해야지"

 

 

 

 




** 에피소드 2 등장인물 - 왕조위 / 왕페이 **

항공 승무원이던 연인과 헤어지게 된 경찰 663
연인이 언젠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자주 가는 음식점 여직원은 그런 그를 보며 호감을 갖죠.

그러다 663의 전 여자친구가 음식점에 찾아와 편지를 남기고 갑니다. 그에게 전해달라고
그 편지안에는 그의 집키가 들어 있는데
우편으로 부쳐준다는 빌미로 그의 집을 알게되고 몰래 계소해서 들락날락 거립니다. 
전 여자친구의 흔적을 없애준다고...

나중에 663에게 데이트신청을 받게 됩니다.
8시에 캘리포니아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라며...

약속시간에 캘리포니아 술집으로 향한 경찰663
그러나 여성은 오지 않고 여성의 편지를 전달받게 되죠.
이별편지인줄 알았지만, 편지안에는 직접 그린 항공권이 들어 있고, 출발일은 1년뒤였죠.



1년 뒤, 스튜어디스가 되어 돌아온 왕페이
"어디로 가고 싶어요?"라는 질문에
"당신이 가고 싶은 곳"이라는 왕조위 대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콩영화
중경삼림


ost인 California Dreamin, 몽중인 등등 엄청 유명하죠?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등등
유명요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사실, 영화 보고 홍콩여행을 가니까 홍콩을 뭔가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부는 구룡반도 2부는 센트럴지역 이더라구요!
여행 내내 영화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홍콩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한번 보면 좋을 홍콩영화
중경삼림 완전 추천이요!